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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차예련, 5월 결혼 …스포츠월드가 세상에 알린 커플

입력 : 2017-03-29 09:14:42 수정 : 2017-03-29 09: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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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용호 기자] 배우 주상욱(38)과 배우 차예련(31)이 열애 사실을 인정한지 1년 만에 결혼에 골인한다. 두 사람은 오는 5월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주상욱과 차예련은 지난해 방영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스포츠월드 보도로 이 사실이 알려지자 양측은 “드라마 촬영 이후 호감을 갖고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 좋은 시선으로 지켜봐달라”고 연애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그리고 SNS에 뉴욕으로 동반 여행을 다녀온 사진을 남기는 등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그 이후 사랑은 계속됐고 두 사람은 결혼설에 자주 휩싸였다. 지난 3월에도 결혼식을 올린다는 기사가 나왔지만 소속사 측은 “아직 시기상조”라며 조심스러워했다. 그런데 5월에 결혼하는 것은 소문이 아니라 사실. 지난 23일 S.E.S 가수 바다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한 차예련의 신부 부케를 받기도 했다.

29일 주상욱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주상욱-차예련이 오는 5월경으로 결혼식을 예정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차예련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도 역시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어 함께하기로 약속하고 오래 전부터 조용히 결혼을 준비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차예련 측은 “배우로서의 삶과 더불어 한 가정을 이루며 새 출발을 앞둔 주상욱, 차예련 배우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주상욱은 1998년 KBS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한류스타로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주상욱은 오는 4월 5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O tvN 예능프로그램 ‘주말엔 숲으로’에 출연 예정이다.

2004년 패션모델로 연예계에 입문한 차예련은 이후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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