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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음악 트립' 서비스로 여행 패러다임 바꾼다

입력 : 2017-03-31 07:11:01 수정 : 2017-03-31 07: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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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에어비앤비가 글로벌 트립 플랫폼에 ‘음악 트립’ 서비스(사진)를 출시, 소규모 라이브 공연과 언더그라운드 바, 클럽, 아티스트, 업계 전문가, 지역 음악 관계자가 주최하는 특별한 트립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음악 트립’을 예약하면 친밀한 공간에서 진행되는 작은 콘서트와 독점 제공되는 인기 공연 관람, 직접 음악 제작과 연주 활동 등 도시의 색다른 모습과 독특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여행자나 현지인 구분 없이 누구나 에어비앤비를 통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현지 음악 산업의 실제를 경험할 수 있다.

새로운 ‘음악 트립’ 카테고리의 중심에는 독특한 장소에서 펼쳐지는 작은 콘서트가 있는데, 소파 사운즈 같은 호스트가 공연의 완성도를 더한다.

음악 트립은 지난 11월 출시된 트립 플랫폼에 기반을 둔 서비스다. 에어비앤비는 300만 개 숙소가 등록된 숙박공유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예약제 현지 체험, 인사이더 장소 추천, 소셜 모임까지 서비스를 확대했다. 현지 숙소, 경험, 사람을 하나로 묶은 ‘트립’ 서비스는 전 세계 12개 도시에서 가장 먼저 선보였고, 올 연말까지 39개 도시가 추가된다.

현재 음악 트립은 런던,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바르셀로나, 나이로비, 케이프타운, 디트로이트, 마이애미, 파리, 아바나, 도쿄, 피렌체, 서울의 13개 도시에서 제공되며, 각 도시만의 음악적 영향력과 장르를 끌어내어 소개하고 있다. 현재 샌프란시스코에서 선별된 소파 사운즈 공연을 예약할 수 있으며, 곧 런던과 로스앤젤레스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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