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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고 먼 첫승이여…' 성남, 서울E 원정서 무승부

입력 : 2017-04-01 17:36:47 수정 : 2017-04-01 17: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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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또다시 무승부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성남 FC가 1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5라운드 서울 이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성남은 1무4패,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채 5경기 연속 무승 늪에 빠졌다. 승점 1점으로 단독 꼴찌. 서울이랜드는 1승1무3패 승점 4로 8위를 유지했다.

성남의 봄이 춥다. 역대 가장 강한 챌린지 팀이 될 것이란 전망이 있었지만 네코, 안상현, 조재철 등 주전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 조직력 실종으로 아직 첫 승도 올리지 못했다.

이날도 경기력이 시원치 못했다. 전반 시작과 이지민이 중거리 슛을 날렸지만 골대와 거리가 멀었다. 오히려 서울이랜드의 주한성과 최치원의 공격 플레이에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다. 양 팀은 지루한 공방전을 이어간 채 전반전을 무득점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도 양상은 변하지 않았다. 성남이 수비적으로 나선 반면 홈팀 서울 이랜드는 로빙요, 백지훈 등을 조기 투입하며 공격의 신바람을 일으켰다. 후반 23분 로빙요가 배승진을 따돌린 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김동준의 선방에 땅을 쳤다. 후반 44분에는 김준태의 슈팅까지 연이어 나왔다. 성남은 이렇다할 공격을 만들지 못했고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대전에선 원정팀 안양이 정재희, 김민균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챙겼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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