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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크루' 평창올림픽 운영인력의 새로운 명칭

입력 : 2017-04-05 14:40:04 수정 : 2017-04-05 14: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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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이제부터 평창올림픽 운영인력은 ‘패션크루’라 부르기로 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조직위 직원 등 모든 대회 운영인력의 명칭으로 ‘패션크루(Passion Crew)’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패션크루’는 대회의 슬로건인 하나된 열정(Passion. Connected.)의 패션(Passion)과 선원, 대원 등 같은 목적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하는 팀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크루(Crew)의 합성어로 ‘열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팀)’을 의미한다.

‘패션크루’는 조직위 직원과 대회 지원요원, 자원봉사자, 용역업체 등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만들어가는 87,000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서브브랜드 마크도 개발해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표출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특히 ‘패션크루’들이 서로 즐겁게 인사하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성공대회를 준비하고 운영하기 위해,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선정된 ‘아리아리’와 ‘헬로크루’라는 인사법과 제스처도 다각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리아리는 파이팅 대신 쓸 수 있는 순우리말로 ‘없는 길을 찾아가거나 길이 없을 때 길을 낸다’라는 의미다.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는 동작을 인사법으로 정했다. 헬로크루는 운영인력 명칭인 패션크루와 연계된 인사말로, 서로 한쪽 주먹을 부딪치며 하는 인사법이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성공적인 평창올림픽을 위해서는 대회 운영인력 유형에 관계없이 모두의 열정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번 통합 명칭 사용이 대회 슬로건인 ‘하나된 열정’ 실현으로 이어져 성공 대회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제공/ (위에서부터) 헬로크루 인사법, 아리아리 인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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