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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코르, '경험의 공유' 중시한 신개념 호텔 '조앤조' 1호점 프랑스에 오픈

입력 : 2017-04-07 03:00:00 수정 : 2017-04-06 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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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글로벌 호텔 체인 아코르가 프랑스 서남부지역 오스고에 신규 브랜드 ‘조앤조’ 1호점(사진)을 5월 29일 오픈한다.

조앤조는 최근 트랜드인 ‘라이프 스타일 호텔’의 코드를 충실히 반영했다. 또한, 에어비앤비 등 대안 숙박을 찾는 고객층을 끌어들이기 위해 딱딱한 기존 호텔의 형태를 과감하게 파괴해 눈길을 끈다.

오스고 지역은 매년 10월 서핑 세계 챔피언쉽이 열리는 지역으로 이번 조앤조 오픈에는 글로벌 서핑브랜드 퀵실버(Quiksilver)와 록시(Roxy)가 파트너십을 맺고 협업을 진행한다.

아코르호텔은 오스고는 프랑스 랑드(Landes)와 스페인 바스크(Basque)지역 사이에 위치하여 밀레니엄 세대에게 인기 있는 도시이자 서퍼들의 천국으로 호텔과 호스텔, 개인 임대 형식을 혼합한 새로운 호텔 브랜드인 조앤조를 선보이는데 최적의 장소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호텔은 1만 평방미터 크기에 지역 건축 양식을 따르고 실내와 실외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열린 공간으로 설계되었으며, 가구도 이동성과 편의성 측면이 강조되어 지역민과 여행객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휴식을 취하는 오픈하우스형으로 만들어 졌다.

객실은 12명까지 이용 가능한 공동룸이 있는 등 기존 호텔과 차별화된 형태를 갖췄다. 또한 공용 구역으로 여행객이 집처럼 편안하게 쉬며 일하고, 요리와 세탁을 할 수 있는 ‘해피하우스’와 지역민과 여행객 모두에게 개방되어 지역 맥주와 음식이 제공되는 바(Bar)와 레스토랑에 콘서트, 워크숍, 다양한 모임과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 등도 기존 호텔업계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시설이다. 전체 메뉴의 가격은 10유로(약 1만2000원)부터 시작되며, 아침식사는 하루 종일 4유로(약 5000원)에 제공된다.

아코르호텔은 2018년까지 파리와 보르도, 부다페스트, 에딘버러, 릴, 리오, 베를린 등에 조앤조를 오픈 할 계획이며, 2020년까지는 전세계 50개의 호텔을 목표로 하고 있다.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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