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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와 BMW, 3월 전쟁 치열했네

입력 : 2017-04-08 03:00:00 수정 : 2017-04-07 16: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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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지난달 치열한 판매전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에 따르면, 3월 수입차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737대로 1위를 지켰지만 2위인 BMW도 6164대를 기록해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모델별 등록대수 순위를 봐도 두 브랜드의 대결이 치열했다. 일단, 3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d(1039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760대), BMW 520d(758대) 순이었다. 특히 3월부터 판매에 돌입한 신형 BMW 5시리즈가 무섭게 판매량을 늘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뉴 E-클래스로 신차 효과를 톡톡히 봤던 메르세데스-벤츠가 수성에 나선 모양새다. 다음달에는 두 브랜드의 순위가 바뀌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17년 3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보다 36.2% 증가한 2만2080대로 집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3월 등록대수는 지난해 3월 2만4094대보다 8.4% 감소했으며 2017년 1분기 누적 5만4966대는 지난해 1분기 누적 5만5999대보다 1.8% 감소한 수치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3월 수입차 시장은 본격적인 판매 성수기로 접어들면서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등이 더해져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신형 BMW 5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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