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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전 류현진, 팬들 "한국의 자존심" "유쾌상쾌 승승장구"

입력 : 2017-04-09 00:10:02 수정 : 2017-04-09 0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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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A다저스 SNS
류현진(30)이 부상 후 복귀전에서 3,4회 2이닝 연속 삼자 범퇴를 유도한 가운데 야구팬들의 다양한 의견도 잇따랐다. 

류현진은 8일(이하 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4.2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홈런 1개 포함 6피안타 2실점 했다. 

그의 이번 등판은 지난해 7월 8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에서 선발로 나선 뒤 274일 만의 복귀전이었다. 이날 류현진의 최고 구속은 시속 150㎞를 찍었고 투구수는 77개였다. 

류현진은 1회에 3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선두타자 찰리 블랙먼을 스트라이크낫아웃 폭투로 출루를 허용한 뒤 도루를 잡아냈으나 르메휴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다. 

이어 곤잘레스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한 뒤 아레나도에게 좌익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허용하며 첫 실점을 맞았다. 

그러나 이후 류현진은 후속타를 잘 방어하며 안정감을 찾았다. 스토리를 1루수 파울 플라이 뜬공 처리한 뒤 레이놀즈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1회 최고 구속은 150km까지 나왔다. 

3회에는 이날 첫 삼자 범퇴가 나왔다. 르메휴를 삼진, 곤잘레스를 3루수 직선타, 아레나도를 삼진으로 각각 처리했다. 그리고 4회에도 선두타자 스토리를 삼진 처리한 뒤 레이놀즈를 유격수 직선타, 카르둘로를 풀카운트 접전 끝에 2루 뜬공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팬들은 "보고 싶었어요 앞으로 승승장구 하길 기원합니다(lm5*****)" "오늘은 다저스 라이업도 베스트가 아니였고 수비도 별로였고 운이 없어서 5회를 마무리 못했지만 생각보다 잘해서 중계 보는내내 기분 좋았다. 푹 쉬고 다음 컵스경기 잘 준비해서 1승하길!(미*)" 등 "응원합니다 한국의 자존심을 지켜주길(pre*****)"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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