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2017 서울 모터쇼] 올해 모터쇼 방문객 61만여명으로 2년 전과 동일, 차이점은?

입력 : 2017-04-10 08:54:21 수정 : 2017-04-10 08:54:20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를 주제로 열린 ‘2017 서울 모터쇼’가 성황리에 끝마쳤다.

모터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총 열흘간 누적 실관람객 수는 2015년과 동일한 61만여명으로 조사됐다.

올해 서울 모터쇼는 총 27개 완성차 브랜드에서 300여대의 자동차를 출품하고 완성차 이외 부품∙IT∙용품∙튜닝 및 캠핑∙서비스 등 관련 업체 194개 및 자동차부품연구원∙전자부품연구원 등 유관기관이 다양하게 참여했다.

디젤게이트로 일부 수입차 브랜드가 불참하면서 신차 출품은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성과로 내세울 수 있다면, 가족 관람객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100여개 중∙고∙대학교에서 1만3000여 명 이상의 학생들이 단체관람에 나서 유익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이다. 또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미래 자동차 산업을 전망할 수 있는 전시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용근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서울모터쇼는 제네바, 디트로이트, 프랑크푸르트, 파리, 상해 등 대륙형 글로벌 모터쇼 대비 역사성과 내수시장 규모에서 태생적인 한계를 안고 있고 대중 접근성에서도 상당히 불리한 여건에 있지만 다른 나라 모터쇼와 차별화를 위해 자율주행차를 비롯한 첨단산업융합과 친환경이라는 글로벌 트렌드를 강화하고, 가족친화형∙체험형∙교육형 전시를 확대하여 서울모터쇼만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는데 자리매김 한 점에 의미를 두고 싶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시장 개방 진전에 따른 신차 전시확대, 우리나라의 강점인 IT와 자동차의 융합 강화,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즐길 거리를 보강하는 등 서울모터쇼를 계속 발전시켜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ongil77@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