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는 공고모집을 통해 응모한 후보자들의 지도경력, 국제대회 수상실적 등을 고려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홍성진, 김호철 감독을 비상대책위원회에 추천했고, 위원회는 경기력향상위원회의 의견과 지도경력, 국제대회 출전경험 및
수상실적 등을 인정해 홍성진 감독을 여자대표팀 감독에 그리고 김호철 감독을 남자대표팀 감독으로 각각 확정했다.
홍성진 감독은 1985년 일산여자상업고등학교 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 길에 접어들었으며, 이후 경복여상 및 효성여자배구단을 거쳐 현대여자배구단 감독을 역임했다. 국가대표팀 지도자로서는 2002 부산아시안게임 및 2012 런던올림픽 여자대표팀 코치를 맡아 각각 2위와 4위의 성적을 올렸다. 이외에도 동아시안게임, 한국여자U23대표팀 감독과 페루여자대표팀 감독을 역임하였다.
김호철 감독은 이탈리그에서 배구선수로 활동한 후 1995년 멕시카노파르마클럽 감독으로 지도자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베테통클럽트레비소, 라벤나미라빌란디아 및 트리에스테 감독직을 수행했으며, 2005 현대캐피탈 감독으로 부임하며 2005~2006, 2006~2007시즌 V리그 우승을 일궈냈다. 국가대표팀 지도자로서는 2006년과 2009년 남자대표팀 감독을 맡았으며, 2006 도하아시안게임 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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