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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압도적 오프닝 흥행

입력 : 2017-04-13 09:19:20 수정 : 2017-04-13 09: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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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용호 기자]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하는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이 시리즈 최고 오프닝 스코어 경신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영화는 사상 최악의 테러에 가담하게 된 도미닉(빈 디젤)과 그의 배신으로 팀 해체 위기에 놓인 멤버들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1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전날 일일 관객수 20만8513명을 동원, 시리즈 최고의 흥행작이었던 ‘분노의 질주: 더 세븐’(2015)의 오프닝 스코어(13만5549명) 보다 약 1.5배 더 높은 수치로 시리즈의 기록을 또 다시 경신했다. 이 성적은 2017년 외화 최고 흥행작 ‘미녀와 야수’의 오프닝 스코어(16만6888명)에 비해 1.2배 가량의 차이로 앞선 것으로 그 의미가 더 크다.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탈환한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4월 극장가 새로운 흥행 강자로 입지를 다질 것으로 전망되어 앞으로 이어질 흥행 성적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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