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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지코의 음악은 늘 옳다… 봄캐럴로 차트 올킬

입력 : 2017-04-14 13:15:36 수정 : 2017-04-15 00: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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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역시, 지코다. 지코가 신곡 '쉬즈 어 베이비(SHE’S A BABY)'로 '철옹성' 아이유를 제치고 음원차트를 올킬했다.

지코의 신곡 '쉬즈 어 베이비'는 14일 오전 10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8대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3일 오후 6시 음원공개 이후 멜론 5위로 진입했던 지코는 오후 7시가 돼서 2위로 올랐고, 오후 9시가 돼서 차트 1위에 오른 것과 동시에 6대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다음날에 들어서 8대 음원차트를 올킬, '믿고 듣는 지코'임을 증명했다.

지코의 차트 1위가 가능했던 이유는 끊임없는 음악적 변주 때문이다. 지코는 2015년 발매한 ‘말해 Yes or No’, ‘보이즈 앤 걸스’, ‘유레카’부터 지난해 발매한 ‘너는 나 나는 너’와 ‘사랑이었다’, ‘버뮤다 트라이앵글’로 차트 1위를 석권하며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지코는 매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새로운 모습을 음악 속에 녹여냈고, 강렬한 힙합부터 말랑말랑한 감성을 담은 곡까지 다채로운 음악을 끊임없이 선보였다. 특히 이번 곡인 '쉬즈 어 베이비'는 봄 시즌에 딱 맞는 멜로디와 감성이 돋보였고, '지코가 이런 음악도 할 수 있어?'라는 놀라움을 안기며 대중의 귀를 공략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지코는 '철옹성' 아이유를 제치고 차트 1위에 오를 수 있었고, 지코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힘과 동시에 또한번의 성장을 하게 됐다. 이젠 지코의 음악이 하나의 브랜드가 장르처럼 느껴질 정도다.

지코 소속사 세븐시즌스 측은 “또 한 번 지코가 싱글 곡으로 음원차트를 올킬했다. 새로운 음악적 변화를 고민하는 아티스트와 이를 알고 믿고 들어주시는 리스너의 완벽한 소통이 이뤄졌다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SHE`S A BABY’는 사랑에 빠진 남자가 여성에게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담아낸 고백송으로, 독특한 구성의 전개가 인상적인 다운 템포 알앤비 곡이다. '지코'는 묵직하고 강렬한 힙합 사운드를 배제하고, 기타, 베이스, 드럼만으로 미니멀한 편곡을 이끌었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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