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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퇴장·부상, 지동원 교체출전… 아우크스부르크, 7G만에 승

입력 : 2017-04-16 10:29:21 수정 : 2017-04-16 10: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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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7경기 만이야!

‘지구특공대’구자철 지동원(이상 아우크스부르크)의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가 15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FC쾰른과의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전반 5분 마틴 히터레거가 선제골을 넣은 뒤 23분에는 폴 베르헤그가 페널티킥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아우크스부르크는 최근 6경기 2무 4패로 무승 침묵을 깨고 리그 7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시즌 성적은 8승 8무 13패(승점 32점)로 여전히 16위다. 아직은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구자철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했고 지동원은 벤치 대기했다. 구자철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공격을 주도했지만 후반 15분 상대에 깊은 태클로 경고를 한 장 받았다. 후반 44분에는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발을 높이 들어 경고를 또 한 장 받고 퇴장조치당했다.

그런데 퇴장만이 문제가 아니었다. 구자철은 착지 과정에서 오른발이 미끄러지면서 무릎이 옆으로 크게 꺾였다. 구자철은 이내 통증을 호소했고 들것에 실려 나갔다. 아직까지 정확한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지동원은 후반 27분 교체로 출전해 18분을 뛰었다. 공격포인트를 올리기엔 부족한 시간이었고 팀 전술 자체가 수비적이라 지동원 역시 수비에만 집중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아우크스부르크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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