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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 양상문 감독 "우리가 아직 강팀은 아니죠?"

입력 : 2017-04-17 06:00:00 수정 : 2017-04-17 09: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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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우리가 강팀은 아니죠?”

양상문 LG 감독은 지난 15일 kt전에 아쉬움이 남는다. 0-1로 1점차 패배를 당한 것 역시 곱씹을 부분이지만, 그래도 5선발 임찬규가 승리를 챙겨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이 들기 때문이다. 16일 kt전을 앞두고 양 감독은 전날 임찬규의 투구를 복기하며 “커브가 자꾸 빠지더라. 사사구를 3개 정도만 줄였으면 좋았을 것 같다. 보완점이 보이는 경기였다“라면서도 “첫 등판에 비해서는 여유가 생긴 것 같다. 자신감이 붙다보니 구위에 안정감이 돌아왔다”라고 평가했다. 아직 젊은 선수인지라 심리적인 요인이 등판 내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셈, 반전의 계기가 될 수 있을 첫 승이 미뤄진 것이 더 아쉽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이럴 때 타자들이 쳐 줘서 전환점을 마련해야 하는데 점수가 나지를 않더라”라던 양 감독은 “우리가 아직 강팀은 아니죠?”라는 질문 던지며 전날의 아쉬움을 정리했다.

잠실=이지은 기자 number3togo@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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