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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어차피 1등은 아이유? 4월 가요대전 누가 웃을까

입력 : 2017-04-17 10:00:00 수정 : 2017-04-17 10: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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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이번주 가요계도 역시나 뜨겁다. 라붐, 공민지를 시작으로 SF9, 다이아, 이해리, 정기고 등 막강한 주자들이 연이어 데뷔와 컴백을 이어가는 것. 여기에 ‘음원 끝판왕’ 아이유의 풀 앨범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가요계 관계자들 모두가 숨죽이고 있다.

먼저 걸그룹 라붐은 17일 두 번째 미니앨범 ‘미쓰 디스 키스(MISS THIS KISS)’로 컴백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휘휘’를 비롯해 수록곡 ‘빛이 되어줘’, ‘천지차이’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휘휘’는 휘파람 소리와 함께 시작되는 업템포 댄스곡으로, 연인과의 짜릿한 키스를 라붐만의 귀엽고 당돌한 느낌으로 표현한 곡이다. 중간중간 나오는 휘파람 소리가 듣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며, 라붐 멤버들의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공민지는 2NE1 꼬릿표를 떼고 솔로 가수로 데뷔한다. 공민지는 17일 첫 번째 미니앨범 ‘MINZY WORK 01 UNO’를 발표, 타이틀곡 ‘니나노’로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선다. 타이틀곡 ‘니나노’는 팝 댄스에 힙합을 가미한 곡으로, 강한 비트와 당당함이 묻어나는 가사 그리고 공민지의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삼박자를 이뤘다. 래퍼 플로우식이 피처링에 참여했으며, 공민지는 자작곡 수록은 물론 전곡 작사에 참여하면서 댄스 여제에서 싱어송라이터로 거듭나게 됐다.

보이그룹 SF9은 18일 두 번째 미니앨범 ‘브레이킹 센세이션’을 발표한다. 이번 콘셉트는 시공간을 초월한 듯한 ‘미래소년’으로, 미래 지향적인 콘셉트에 ‘이별’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녹여 독특함을 더했다. 타이틀곡 ‘쉽다’는 쉬운 이별의 상처와 아픔을 SF9의 감성으로 풀어낸 이별송으로, 엑소의 ‘으르렁’ 등을 작곡했던 히트메이커 신혁이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특히 SF9이 전곡 랩메이킹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음악적 성장을 기대케 한다.

9인조로 재편한 걸그룹 다이아는 19일 정규 2집 ‘욜로(YOLO)’를 발표, 대세 걸그룹 도약을 노린다. 앞서 선공개한 세미트로트 ‘꽃, 달, 술’로 트로트 차트를 휩쓴 다이아는 좋은 기운을 받아 존재감을 확실하게 알리겠다는 각오다. 다이아는 이번 컴백을 앞두고 청음회와 쇼케이스를 각각 개최해 눈길을 끈다. 청음회가 잔잔한 분위기의 어쿠스틱 버전 음악회였다면, 쇼케이스는 악기를 다루는 무대가 아닌 화려한 의상, 조명, 퍼포먼스 위주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비치 이해리는 19일 데뷔 첫 솔로앨범 ‘h’를 발표한다. 선공개곡 ‘패턴’으로 가볍게 음원차트 1위를 휩쓴 만큼, 본 앨범에 거는 기대감이 크다. 이해리는 주특기인 발라드를 전면에 내세울 예정. 선공개곡 ‘패턴(PATTERN)’으로 파격적인 변화를 보여줬다면, 타이틀곡을 통해선 이해리 특유의 가창력과 감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국민 썸남’ 정기고는 20일 데뷔 첫 정규앨범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를 발표한다. 정기고는 씨스타 소유와의 듀엣곡 ‘썸’으로 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스타덤에 올랐다. 최근엔 엑소 찬열과의 콜라보 싱글 ‘렛 미 러브 유’로 한중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음원강자로서의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생애 첫 정규앨범인만큼, 어떤 곡들이 앨범에 실렸을지 리스너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음원 끝판왕’ 아이유는 21일 정규 4집 ‘팔레트’를 공개, 3단계에 걸친 컴백 프로젝트를 마무리짓는다. 앞서 첫 번째 선공개곡 ‘밤편지’, 두 번째 선공개곡 ‘사랑이 잘’로 더블 올킬을 기록한 아이유는 더블 타이틀곡으로 정규 4집의 화룡점정을 찍을 예정이다.

첫 번째 타이틀곡은 ‘팔레트’로, 아이유의 자작곡이다. 이 곡은 빅뱅의 지드래곤이 피처링 및 랩 메이킹으로 지원사격, 가요계를 뒤흔들 두 사람의 ‘특급 콜라보’를 완성해 폭발적인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두 번째 타이틀곡인 ‘이름에게’는 아이유의 대표 히트곡들의 작사를 도맡았던 김이나 작사가와 아이유의 첫 번째 작사 협업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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