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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 이번 신곡 자켓 디자인은 남편 작품

입력 : 2017-04-17 11:07:45 수정 : 2017-04-17 11: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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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가수 에스더가 2012년 1월 하하와 함께 발표한 '너 따위가' 이후 지난 14일 발표한 신곡 '울것 같아서 그래'의 자켓 디자인이 남편의 작품임을 전했다.

에스더의 남편(김주황)은 컴퓨터 그래픽 디자이너로 지난 2014년 6세 연상인 에스더와 웨딩마치를 울린 인재다. 지난해 11월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바 있다.

에스더의 신곡 '울것 같아서 그래'는 남자와 여자가 이별하는 순간을 노래한다. 남자의 이별통보에 머리가 하얘져서 아무말도 못하고 고개만 끄덕이는 여자의 마음을 애절하게 담고 있다. 에스더는 이별을 앞둔 여자의 마음을 표현하기위해 자신이 갖고있던 기존의 보컬 테크닉이나 표현방법을 과감히 포기하고 절제된 보컬속에 슬픈 감정을 조화롭게 녹여 노래한다.

에스더의 이번 신곡 '울것 같아서 그래'는 프로듀싱 그룹 매드소울차일드의 크루인 작곡가 고영환이 작사 작곡 편곡 등을 도맡아 곡의 완성도와 함께 새로운 모습의 에스더를 그리는데 집중했다. 소속사 EM 컴퍼니(대표 김종하) 관계자는 "에스더가 스튜디오 녹음 중 가사에 동화되어 눈물을 흘려 여러번 녹음이 중단되는 일이 있었다"며 "듣는이들의 마음을 움직일 감성 발라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JTBC 슈가맨과 MBC 복면가왕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에스더는 1997년 소호대로 데뷔해 ‘야!’ ‘돌이킬 수 없는 사랑’ 등의 히트곡을 불렀으며 솔로롤 데뷔해 '뭐를 잘못한 거니'를 히트시키며 1990년대와 2000년대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신곡 발표와 함께 에스더는 다양한 방송 활동과 팬들을 만나는 자리를 갖는 등 새 활동 계획을 펼칠 예정이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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