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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하지원, 박해일 등 레드카펫 밟는다

입력 : 2017-04-19 09:42:22 수정 : 2017-04-19 09: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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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용호 기자]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식에 스타들이 함께한다.

개막작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 몸과 영혼’의 일디코 엔예디 감독, ‘비구니’ 특별복원상영에 참석하는 배우 김지미, 국제경쟁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배우 하지원, 한국단편경쟁 심사위원 정은채, 한국영화시나리오작가협회가 시상하는 시나리오 작가상을 수상하는 배우 박해일, 수애, 오달수, 최근 개봉한 ‘보통사람’에서 열연을 펼친 장혁 등이 초청됐다.

영화제 각 부문 초청작에 출연한 배우들도 레드카펫을 밟는다. ‘한국경쟁’에 선정된 ‘샘’의 주연 배우 류선영, ‘수성못’의 주연 배우 이세영, ‘해피뻐스데이’의 서갑숙 등이 개막식 레드카펫에 참석한다.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부문 초청작인 ‘천화’의 이일화와 양동근을 비롯해 ‘길’의 원로 배우 송재호와 허진, ‘가을 우체국’의 오광록, ‘돌아온다’의 손수현, ‘천사는 바이러스’의 이영아, 전주국제영화제의 간판프로그램 ‘전주시네마프로젝트(JCP)’ 선정작인 ‘시인의 사랑’의 양익준, ‘초행’의 김새벽, 조현철 역시 레드카펫에 선다. 2014년 개막작인 ‘신촌좀비만화’의 남규리 역시 개막식에 참석하기로 해 전주국제영화제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스타들이 대거 참가해 자리를 빛내줄 이번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오는 4월 27일 프랑스 배우 겸 감독 에두아르 바에르와 박혜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개막해, 5월 6일까지 열흘간 전주시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진행된다.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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