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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만 SK 감독 “강한 상대, 선수들이 이겨냈다”

입력 : 2017-04-19 21:56:45 수정 : 2017-04-19 21: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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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인천 이혜진 기자] 트레이 힐만 SK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SK는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넥센과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김동엽의 3점포, 박승욱의 2점포에 힘입어 5-3 승리를 거뒀다. 어느덧 7연승 질주다. 이는 올 시즌 최다 연승이기도 하다.

특히 이날 데뷔전을 치른 스캇 다이아몬드는 4이닝 2피안타 2탈삼진 2볼넷 1실점(1자책)을 기록, 합격점을 받았다. 총 투구 수는 72개였다. 경기 전 힐만 감독은 다이아몬드에 대해 “75~80정도 던지게 할 생각이다. 그때까지 버텨주기만 하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준 셈이다.

경기 후 힐만 감독은 “상대 투수가 무척 좋은 선수였음에도 선수들이 이겨내고 승리해 무척 기분이 좋다”면서 “5, 6회 좋은 찬스에서 득점을 얻지 못해 아쉬웠는데, 박승욱이 중요한 홈런을 쳐 주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다이아몬드는 첫 등판에서 아쉽게 밀어내기로 점수를 주기는 했지만, 바로 자신의 페이스를 찾아가는 모습이 좋았다. 특히 모든 구질을 스트라이크로 집어넣을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불펜진에 대해서도 “박정배가 위기 상황에서 실점을 최소화하고 이닝을 마무리한 부분이 중요 포인트였다. 서진용도 오늘은 쉽게 경기를 마무리해줬다”고 흡족해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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