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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1 05:50:00, 수정 2017-04-21 05:50:00

'복귀 임박' 보우덴, 드디어 판타스틱4 완전체

  •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두산이 자랑하는 ‘판타스틱4’가 드디어 완전체 모습을 갖춘다.

    마이클 보우덴(31·두산)이 돌아온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지난 19일 잠실 삼성전을 앞두고 보우덴의 복귀 시점에 대해 언급했다. 주말 SK전이다. 보우덴은 18일 불펜 피칭을 실시, 몸 상태를 점검했다. 총 21구를 던졌다. 통증은 없었고 느낌이 좋아 스스로 만족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두산이 ‘챔피언’자리에 오르는 데에는 선발진의 힘이 컸다. 특히 더스틴 니퍼트-보우덴-장원준-유희관으로 이어지는 ‘판탁스틱4’는 무려 70승을 합작하며 두산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이들의 존재감은 두산의 유일한 약점으로 지목되는 불펜문제마저도 보완하고 남을 정도였다.

    하지만 올 시즌 초반 두산 마운드는 다소 주춤했다. 특히 기대했던 선발진이 지난해와 같은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20일 현재 선발 평균자책점은 4.01로 6위다. 리그 평균 3.91보다 다소 높다. 시즌 초반이라고는 하지만 팀 순위도 좀처럼 치고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 중하위권을 맴도는 중이다.

    보우덴의 빈자리가 컸다. 보우덴은 KBO리그 1년차였던 지난해 30경기에서 18승7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 니퍼트와 함께 원투펀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탈삼진(160개) 부문 1위, 다승 부문 2위였다. 그러나 올 시즌은 아직 첫 경기도 치르지 못했다. 2일 한화전을 앞두고 갑작스레 오른쪽 어깨 부승을 호소했던 보우덴은 이후 재활에 힘써왔다.

    조금씩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는 두산이다. 첫 2경기에서 부진했던 유희관은 14일 NC전에서 승리를 챙기며 구단 좌완 최다승(56승) 기록을 세웠다. 니퍼트 역시 19일 삼성전에서 7이닝 볼넷 없이 무실점 투구를 선보이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5선발 후보’ 함덕주, 김명신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보우덴까지 성공적으로 복귀한다면, 두산은 또 한 번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김용학 기자/ 보우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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