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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권순찬 신임감독 깜짝 선임

입력 : 2017-04-20 15:39:17 수정 : 2017-04-20 16: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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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권순찬(42) 수석코치가 KB손해보험을 이끈다.

KB손해보험은 2016∼2017시즌 후 물러난 용퇴한 강성형 전 감독의 후임으로 권순찬 신임감독을 선임했다.

전임 강성형 감독은 2015년 4월 KB손해보험의 지휘봉을 잡은 뒤 2016∼2017시즌까지 팀을 이끌었다. 팀 조직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도 받았지만 두 시즌 모두 정규리그 6위에 그쳤고, 재계약을 고민하던 시기에 강 감독이 먼저 물러날 의사를 밝혔다.

이에 새 사령탑을 고민하던 KB손해보험은 20일 오후 새 사령탑으로 권순찬 신임감독을 최종 결정했다. 몇몇 사령탑이 물망에 올라 내부적으로 장고를 거듭했지만 KB손해보험은 감독 교체로 인한 팀 전력누수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적임자가 필요했고 내부승격으로 가닥을 잡았다.

권순찬 신임 감독은 “과감한 팀 쇄신으로 팀이 변화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챔피언전 진출을 할 수 있도록 2017-18시즌 돌풍의 주역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975년생 권 신임감독은 성균관대 출신으로 1997∼2002년 삼성화재에서 현역생활을 한 뒤 드림식스와 러시앤캐시, 대한항공 코치를 거친 뒤 전신 LIG손해보험으로 옮겨 선수들을 지도해왔다. 계약조건은 구단과 감독 본인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 KB손해보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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