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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롯데 추격 따돌리고 '사직 14연승' 행진

입력 : 2017-04-20 23:08:09 수정 : 2017-04-20 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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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NC가 사직 원정 연승 행진을 14경기로 늘렸다.

NC는 20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최근 4연승. 아울러 2015년 4월 16일부터 시작된 사직 연승 행진을 14경기로 늘려 KBO리그 특정팀 원정경기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NC는 리그 3번째로 시즌 10승(7패) 고지를 밟았다. NC는 kt와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다.

패한 롯데는 올해 개막전에서 NC를 상대로 2승1패, 위닝 시리즈를 만들며 지난해 NC전 15연패 악몽을 털어냈지만 사직구장 연패 악몽은 털어내지 못했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2승4패.

NC는 3회 지석훈의 선제 솔로포로 선취점을 뽑았고, 5회 1사 1, 3루의 추가점 찬스에서 김태군의 희생플라이로 2-0을 만들었다. 기세를 올린 NC는 6회 모창민이 좌중월 3점 홈런으로 5-0으로 크게 달아났다. 시즌 4호 대포를 가동한 모창민은 최근 3경기 연속 홈런.

롯데는 경기 후반 맹렬히 상대를 추격했다. 7회 1사 만루 기회에서 정훈과 손아섭이 볼넷을 골라 밀어내기로 2점을 만회했고, 이어진 2사 만루에서 김대우의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맞아 4-5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NC 선발 최금강은 이날 5이닝을 4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1⅓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6호 세이브를 따낸 NC 마무리 임창민은 세이브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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