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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쉬포드 결승골'맨유, 안더레흐트 꺾고 준결승 진출

입력 : 2017-04-21 11:04:46 수정 : 2017-04-21 11: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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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마커스 래쉬포드의 결승골에 힘입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에 올랐다.

맨유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안더레흐트와의 2016~2017 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지난 14일 원정에서 열린 1차전서 1-1로 비긴 맨유는 1, 2차전 합계 3-2로 승리, 대회 준결승에 올랐다.

맨유는 전반 10분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래쉬포드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가운데에 자유롭게 서있던 헨릭 므키타리안에게 공을 보냈고, 므키타리안이 침착하게 오른발로 낮게 깔아 차 골을 터뜨렸다. 안더레흐트는 전반 32분 소피앙 한니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는 연장 후반 2분 갈렸다. 데일리 블린트가 뒤에서 길게 패스한 공을 마루앙 펠라이니가 머리로 공을 떨어뜨렸고, 이를 래쉬포드가 잡아 수비수 한명을 제치고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았다.

한편, 네덜란드의 명문 아약스는 독일 겔젠키르헨의 벤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샬케 04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2-3으로 패했다. 하지만1, 2차전 합계 4-3으로 승리, 준결승에 진출했다.

맨유, 아약스와 함께 올림피크 리옹(프랑스)과 셀타 비고(스페인)도 준결승에 이름을 올렸다. 리옹은 터키 이스탄불의 보다폰 아레나에서 열린 베식타스(터키)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에서 7-6으로 힘겹게 이기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셀타 비고는 벨기에 헹크의 크리스탈 아레나에서 열린 KRC헹크(벨기에)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겨 1, 2차전 합계 4-3으로 이겼다. 

ni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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