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다음

입력 2017-04-21 21:29:54, 수정 2017-04-21 21:29:54

'23이닝 무실점 vs 62경기 출루' 연속 기록 맞대결, 김태균 완승

  • [스포츠월드=이지은 기자] 김태균(35)이 홈런 한 방으로 ‘너클볼러’ 피어밴드(32)를 무릎꿇렸다.

    한화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원정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이로써 kt전 4연승을 이어간 한화는 올시즌 8승(10패)째를 거둬들였다.

    이날 경기는 양팀 투타 에이스의 연속 기록 맞대결로 관심을 받았다. kt의 선발로 예정된 피어밴드는 첫 등판이던 지난 2일 SK전 3회부터 시작해 15일 LG전 9회까지 무려 23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었다. 한화의 붙박이 4번 타자 김태균은 지난해 8월7일 NC전을 시작으로 62경기 출루를 이어가고 있었다.


    승부는 뜻밖에도 쉽게 가려졌다. 이날 4번 및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김태균은 2회초 자신의 첫 번째 타석에서 만난 피어밴드에게 홈런을 때려내며 그의 연속 기록을 24이닝에서 마무리지었다. 1볼의 볼카운트에서 몸쪽으로 들어온 141km/h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로써 63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KBO 리그 최다 연속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앞서 펠릭스 호세(전 롯데)가 2006년 4월 8일 대구 삼성전에서 세웠던 기록이다. 만약 22일 kt전에서도 출루에 성공하게 된다면 11년만에 이 기록을 경신하고 1인자로 거듭나게 된다.

    게다가 김태균의 이 홈런은 선수생활 통산 300개째였다. 일본에서 22개의 홈런을 기록했던 김태균은 이날 자신의 올시즌 2호포이자 KBO 리그 통산 278호 홈런을 기록해 한·일 통산 300홈런을 달성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number3togo@sportsworldi.com 사진=OSEN

HOT레드

  • 오늘의 파워링크
  • Today 정보
  • 이시각 관심뉴스
  • Today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