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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타자기' 조우진, 극한직업 갈사장 '美친 존재감'

입력 : 2017-04-22 12:58:37 수정 : 2017-04-22 12: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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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에서 황금 곰 출판사 ‘갈사장’으로 분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조우진이 ‘극한직업’ 캐릭터로 재미를 더하고 있다.

​극중 조우진은 유아인(한세주 역)의 전속 출판사 대표 ‘갈지석’ 역으로, 잘 나가는 작가인 유아인과 곽시양(백태민 역)에게 치이고 유아인을 공격하는 기자에게 치이며 ‘극한직업 갈사장’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고경표(유진오 역)의 진짜 존재가 드러나기 전에는 그를 고용했다는 오해를 받아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시카고 타자기’ 5회에서도 조우진은, 유아인과 임수정(전설 역)의 스캔들을 수습하기 위해 임수정에게 소송을 준비하자고 제안하던 중 유아인에게 들켜 “소송 안 그만 두면 나랑 그만두게 될 것”이라는 경고를 받았고, 이에 “쟤 요즘 나한테 왜 저러니? 사춘기니?”라며 울상을 지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 조우진은, 유아인이 마련한 긴급 기자회견이 어떤 내용인지 알 수 없어 안절부절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고, 유령작가에 대한 해명이라는 말에 귀를 꼭 막고 듣지 않으려 애쓰기도 했다. ​결국 퍼포먼스로 일단락된 기자회견에 조우진은 울음(?)을 터뜨리기도.

​이렇듯 조우진은 돈과 직결된 유아인의 한 마디에 울고 웃으며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은 물론, 끊임없이 사고가 터지는 출판사를 이끌며 ‘극한직업 갈사장’으로 등극했다.

​한편 극중 조우진은, 일명 ‘매력깡패’라 불릴 만큼 매력 넘치는 캐릭터를 조우진만의 독특한 색깔로 완성, 탄탄한 연기력과 완벽한 싱크로율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kwh0731@sportsworldi.com

사진=유본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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