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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경기 연속 출루' 한화 김태균, KBO리그 새 신기록을 쓰다

입력 : 2017-04-22 18:37:37 수정 : 2017-04-22 18: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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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김태균(35·한화)이 KBO리그의 연속 경기 출루 신기록을 세웠다.

김태균은 22일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0-4로 뒤진 4회초 좌전 안타를 때렸다. 이로써 김태균은 지난해 8월 7일 NC전부터 시작한 출루 행진을 64경기로 이었다.

이는 펠릭스 호세(전 롯데)가 갖고 있던 KBO리그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인 63경기를 넘는 리그 신기록이다. 호세는 2001년 6월 17일 현대전부터 시즌이 끝날 때까지 62경기 연속 출루, 2006년 롯데로 복귀해 그해 4월8일과의 시즌 개막전에서 출루해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이날 0-4로 뒤진 4회 초 무사 1루, 상대 선발 정성곤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전 안타를 때려낸 김태균은 아시아 신기록에도 5경기 차로 다가섰다. 아시아 신기록은 스즈키 이치로(현 마이애미)가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에서 뛰던 1994년 세운 69경기다.

한편, 메이저리그에서는 ‘4할 타자’ 테드 윌리엄스가 1949년 보스턴에서 84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세웠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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