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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타자기', 인연의 열쇠…고경표가 쥐다

입력 : 2017-04-23 15:47:49 수정 : 2017-04-23 15: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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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배우 고경표가 인연의 중심에 섰다.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가 짜임새 있고 촘촘한 전개로 호평 받고 있다. 차근차근 쌓아둔 복선에 주인공 세 사람이 엮이자 스토리가 불붙기 시작했다. 흥미를 더해가는 세 사람의 인연. 그 중심에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유령 고경표(유진오 역)가 있다.

22일 방송된 ‘시카고 타자기’ 6회에서 유진오는 한세주(유아인)에게 계속해서 소설을 써달라는 부탁을 했다. 자신이 유령임을 밝힌 유진오는 한세주에게 자신에 대한 모든 것을 이야기 했다. 80여 년 동안 타자기에 봉인돼 있었던 유령이며, 한세주에게 찾아온 이유, 그리고 과거에 한세주와 친구였고 문인이었다는 사실까지.

유진오는 유령의 능력을 이용해 한세주와 전설(임수정)이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강아지로 빙의해 한세주와 전설이 만날 수 있게 했고, 한세주가 과거를 볼 수 있도록 하며 믿기 힘든 인연을 납득하게 만들었다. 이날 고경표는 80여 년을 살아온 유령을 맛깔스럽게 소화하며 판타지를 현실로 만들었다. 그리고 세 사람의 인연에 개연성을 입혔다.

주인공 세 사람의 과거가 풀릴수록 더 궁금해진다. 인연의 열쇠는 고경표가 쥐고 있다. 과거의 세 사람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유진오가 기억하지 못하는 마지막은 무엇인지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쏠린다.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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