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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혁, 뮤지컬 '시라노' 캐스팅 확정 '대세 굳히기'

입력 : 2017-04-24 09:10:58 수정 : 2017-04-24 09: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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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배우 주종혁이 뮤지컬 ‘시라노’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주종혁은 현재 DCF대명문화공장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비스티’의 김주노를 200% 소화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기에, 연이은 캐스팅 소식은 그가 뮤지컬계의 대세임을 입증해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도 수 많은 영화와 드라마 등의 모티브가 된 프랑스 극작가 에드몽 로스탕의 희곡 ‘시라노 드 벨쥐락’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시라노’는 배우 류정한의 프로듀서 데뷔작으로 국내에서 일찌감치 화제가 된 작품이다. 극 중 주종혁은 시라노와 크리스티앙이 속한 부대의 총 지휘자이자 허세에 가득 찬 모습으로 두 남자를 견제하는 드기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주종혁은 주특기인 탄탄한 연기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을 백분 활용해 미워할 수 없는 매력남 드기슈 캐릭터를 탄생시켜 극의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빈센트 반 고흐’, ‘아가사’, ‘비스티’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안정적으로 극을 이끌어가는 등 배우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다져가고 있는 주종혁은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선보여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 세례를 받기도 했다.

주종혁 이외에도 류정한, 홍광호, 김동완, 최현주, 린아 등 실력파 배우들로 구성된 막강 캐스팅 라인업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뮤지컬 ‘시라노’는 오는 7월 7일부터 10월 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현재 주종혁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뮤지컬 ‘비스티’는 5월 7일까지 DCF대명문화공장에서 공연된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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