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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찬휘, 6살 연하 로이와 결혼… 음악으로 맺은 인연 부부로

입력 : 2017-04-25 17:20:00 수정 : 2017-04-25 1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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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소찬휘(44)가 밴드 스트릿건즈 로이(38)와 재혼했다.

소찬휘는 6살 연하의 로이와 올해 오늘(25일) 오후 결혼식을 올렸다. 소찬휘와 로이는 지난해 11월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이며 이미 법적 부부다. 지난 2월 일본 오키나와로 신혼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소찬휘와 로이는 3년 전 소찬휘의 앨범 '네오 로커빌리 시즌' 작업을 함께하며 인연을 맺었다.

소찬휘는 데뷔 20년차 록발라드 가수로, '티어스(Tears)', '현명한 선택' 등 히트곡을 냈다. 지난 2003년 8월 결혼했지만 성격 차이로 2년 7개월 만에 이혼하는 아픔을 겪은 바 있다. 

로이는 스트릿건즈의 업라이트베이스(콘트라베이스) 연주자로, 지난 2015년 KBS 2TV 밴드 경연프로그램 '톱밴드 시즌3'에서 톱3에 들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로이가 속한 스트릿건즈는 지난해 '하드록라이징 2016'에서 아시아 밴드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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