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찬휘는 6살 연하의 로이와 올해 오늘(25일) 오후 결혼식을 올렸다. 소찬휘와 로이는 지난해 11월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이며 이미 법적 부부다. 지난 2월 일본 오키나와로 신혼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소찬휘와 로이는 3년 전 소찬휘의 앨범 '네오 로커빌리 시즌' 작업을 함께하며 인연을 맺었다.
소찬휘는 데뷔 20년차 록발라드 가수로, '티어스(Tears)', '현명한 선택' 등 히트곡을 냈다. 지난 2003년 8월 결혼했지만 성격 차이로 2년 7개월 만에 이혼하는 아픔을 겪은 바 있다.
로이는 스트릿건즈의 업라이트베이스(콘트라베이스) 연주자로, 지난 2015년 KBS 2TV 밴드 경연프로그램 '톱밴드 시즌3'에서 톱3에 들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로이가 속한 스트릿건즈는 지난해 '하드록라이징 2016'에서 아시아 밴드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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