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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 조상우 "마운드 위에서 국민의례를 해본 것 처음"

입력 : 2017-04-25 19:18:43 수정 : 2017-04-25 19: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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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 위에서 국민의례를 해본 것이 처음이었어요.”

조상우 넥센 투수가 데뷔 후 첫 선발로 나선 경험을 간략히 설명했다. 조상우는 지난 23일 롯데전에서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5이닝을 4피안타 2피볼넷 4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막은 조상우는 첫 선발 등판에서 승리투수가 되는 기쁨까지 누렸다. 2013년 1차 지명으로 넥센 유니폼을 입은 조상우는 2015시즌까지 불펜으로만 뛰었다. 지난해엔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는 바람에 한 시즌 내내 재활에만 매달려야 했다. 조상우는 “선발투수로 경기에 나가보니 재미있더라. 중간이랑은 또 다른 느낌”이라면서 “마운드 위에서 국민의례를 해본 것도, 시구자를 가까이에서 본 것도 모두 처음이었다. 국민의례를 할 때까지만 해도 긴장하고 있었는데, 나중에는 똑같이 던졌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조상우의 피칭내용에 대해 “보신대로 너무 좋았다”며 “공격적인 투구를 주문했는데 5이닝에 80구 정도면 첫 등판치고 괜찮다. 앞으로 더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고척=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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