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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 김태형 감독 “김명신, 뛸 수만 있다면 가을에라도…”

입력 : 2017-04-26 17:52:52 수정 : 2017-04-26 18: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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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뛸 수만 있다면 가을에라도 복귀시키고 싶다.”

김태형 두산 감독이 부상당한 김명신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명신은 25일 고척돔에서 열린 넥센과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등판했으나, 1회말 김민성의 강습타구에 얼굴을 맞았다. 사고 직후 고대 구로병원에서 CT촬영을 실시한 결과 좌측 광대 부근 세 군데가 골절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시력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는 잠실구장 인근 올림픽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 관계자에 따르면 말은 할 수 있지만, 음식은 씹을 수 없어 수프 등을 섭취하고 있다. 26일 취재진과 만난 김 감독은 “경기 중 상대팀 선수가 다쳐도 놀라는데 하물며 우리 선수가 다쳐 더 놀랐다”면서 “빠른 복귀가 쉽지는 않겠지만, 뛸 수만 있다면 가을에라도 운동을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두산은 김명신과 이성곤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키고, 박치국과 이현호를 올렸다.

고척돔=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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