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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 양상문 LG 감독 "(류)제국이가 마구 던져야지 뭐"

입력 : 2017-04-26 18:56:47 수정 : 2017-04-26 18: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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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국이가 마구 던져야지 뭐.”

양상문 LG 감독의 바람은 통할 수 있을까. 26일 잠실 SK전을 앞두고 양 감독은 전날 상대 타선의 파괴력에 “힘 뿐만 아니라 맞는 타이밍 자체도 좋더라”라며 혀를 내둘렀다. 25일 기준 리그 홈런 순위 5위권 안에 최정(10홈런·1위), 한동민(7홈런·공동 2위), 김동엽(6홈런·공동 4위) 등 무려 세 명의 SK 타자가 자리하고 있는 상황, 이들은 전날 치른 맞대결에서도 모두 하나씩의 홈런을 가뿐히 때려내며 한국 최대 규모라는 잠실구장의 위용을 무너뜨렸다. 하지만 이 강타선을 대비하는 2차전 전략에 특별할 건 없었다. 믿을 구석은 이날 선발로 예고된 류제국 뿐, 양 감독은 “류제국은 공의 무브먼트로 승부하는 투수다. 아무래도 구속이 빨라지다 보면 움직임이 밋밋해질 수 있다. 선수 입장에서는 걱정이 되겠지만 억지로 올리려고 할 필요는 없다“라며 “제국이가 마구를 던져야 한다”라고 웃었다.

잠실=이지은 기자 number3togo@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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