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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기 인삼공사 감독 “서울에서 우승하고 싶어”

입력 : 2017-04-30 19:23:28 수정 : 2017-04-30 19: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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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안양 박인철 기자] 이제 1승 남았다.

인삼공사가 30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5차전에서 81-72(22-14 21-16 20-14 18-28) 승리를 챙겼다. 오세근이 20점 9리바운드로 공수 존재감을 과시했고 데이비드 사이먼(20점) 이정현(16점) 등 주포들의 활약도 화끈했다.

이 승리로 인삼공사는 시리즈 전적 3승2패를 기록하며 팀 창단 첫 통합 우승에 단 1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다음은 김승기 인삼공사 감독과의 일문일답.

-총평은.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 로테이션 미스가 초반 있었지만 준비한 디펜스를 잘 수행했다. 한 발 더 뛰려는 투지가 느껴졌다.”

-2, 3쿼터에 크레익 수비가 잘 된 것 같다.

“사이먼이랑 오세근이 안쪽에 서 있으면 크레익이 뚫기 쉽지 않다. 두 선수가 헬프 수비도 잘했다.”

-오세근은 손가락을 다친 선수 같지 않더라.

“감은 똑같은 것 같다. 걱정은 많이 했는데 선수의 정신력이 좋았다. 시리즈 우위를 가져가려는 의지가 느껴졌다.”

-사익스의 빈 자리가 느껴지지 않았다.

“선수들이 많이 지쳐 있다. 대체 외인 마이클 테일러가 많이 뛰지는 못하겠지만 체력 안배 차원에서도 향후 시리즈에서 그의 활약이 필요하다.”

-1승 남았다.

“사익스가 있었으면 조금 더 쉽게 갈 수 있었을 거다. 그런 와중에도 국내 선수들과 사이먼이 정말 잘해줬다. 6차전 때는 하던 대로 한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 서울에서 끝내고 싶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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