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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인 파리', 전주 돔 2천석 가득 채웠다…행복한 83분

입력 : 2017-05-04 15:19:32 수정 : 2017-05-04 15: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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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지난 3일 오후 7시, 전주시 고사동에 위치한 전주 돔에서는 ‘로스트 인 파리’의 전주국제영화제 돔 상영에 앞서, 처음 한국에 방문한 도미니크 아벨과 피오나 고든 감독의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5월 18일 개봉을 앞둔 ‘로스트 인 파리’는 파리에 사는 이모의 SOS 편지를 받고 첫 파리 여행을 떠난 여인 ‘피오나’가 우연히 만난 남자 ‘돔’과 함께 이모의 행적을 찾아가며 벌어지는 로맨틱 어드벤처다.

‘룸바’, ‘페어리’ 등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예쁜 색감과 상상력 넘치는 독특한 스토리, 춤과 음악이 어우러진 독창적 영화 세계를 그려온 도미니크 아벨과 피오나 고든 감독 겸 배우의 신작이다. 모두가 꿈꾸는 낭만적인 여행지 파리의 곳곳을 담아내어, 83분간 첫 파리 여행을 떠난 피오나와 함께 유쾌한 여정을 즐길 수 있어 5월 극장가를 찾을 관객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아트버스터로 주목 받고 있는 기대작이다.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을 맞아 첫 내한한 도미니크 아벨과 피오나 고든 감독 커플은 한국에 오게 되어 기쁘다는 인사말과 함께 전주 돔을 가득 메운 2천 여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환영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쾌하고 기분 좋은 영화, 색감이 예쁜 영화로 개봉 전부터 영화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로스트 인 파리’는 이번 전주국제영화제 최다 관객 수용이 가능한 돔 상영을 매진 기록하며 개봉 전 뜨거운 분위기를 한껏 드러냈다. 에펠탑, 세느강, 파리 자유의 여신상 등 파리의 유명 관광명소뿐 아니라 세탁소, 카페, 사진관, 동네 골목 등 실제 파리지엥이 거닐 법한 파리의 곳곳을 사랑스럽게 담아낸 영화라는 소식이 알려졌기 때문인지 전주 돔 상영 현장에는 많은 가족 관객들도 눈에 띄었다.

어제 열렬한 환영 인사 속에 전주 일정을 마친 도미니크 아벨 & 피오나 고든 감독 커플은 오늘인 5월 4일에는 서울에서 ‘로스트 인 파리’ 행사에 참석한다.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 명동에 위치한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씨네큐브 광화문에서는 ‘로스트 인 파리’ 상영 후 감독들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 시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한남동 디뮤지엄에서는 영화 상영 전 감독 커플의 무대인사가 진행된다.

세상 가장 사랑스러운 영화들을 만드는 도미니크 아벨과 피오나 고든 감독 겸 배우가 빚어낸 또 한 번의 사랑스러운 영화 ‘로스트 인 파리’는 오는 5월 18일 개봉해 관객들을 환상과 낭만의 세계로 초대할 예정이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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