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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창춘, 이장수 감독과 이별

입력 : 2017-05-04 22:38:42 수정 : 2017-05-04 22: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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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이장수 감독이 창춘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1부리그) 창춘 야타이는 4일 구단 공식 웨이보를 통해 “올 시즌 리그 5라운드까지 성적이 좋지 않았던 점을 고려해 이 감독에 감독직을 맡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신 기술이사직을 맡고 있던 첸진강이 감독을 맡는다.

예고된 일이다. 이 감독의 경질 보도는 이미 지난달부터 나왔다. 당시 창춘은 리그 5경기에서 1무 4패 리그 최하위에 그쳐 있었다. 하지만 당시 창춘은 “구단의 경기력과 성적이 좋지 않아 이 감독의 압박감이 상당하다. 하지만 감독 교체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경질설을 부인한 바 있다.

하지만 결국 한 달도 지나지 않아 경질설은 현실이 됐다. 창춘은 이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리그 2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 현재 리그 14위(승점 4)다. 이로써 지난해 계약기간 5년에 장기계약을 체결했던 이 감독은 1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이로써 중국 슈퍼리그서 활동하는 한국인 감독은 최용수(장쑤 쑤닝), 장외룡(충칭 리판), 박태하(연변 푸더) 등 3명 만이 남게 됐다. 

club100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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