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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성현아, 성매매 무죄 선고 후 최초로 심경 토로

입력 : 2017-05-05 10:47:57 수정 : 1970-01-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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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성현아가 성매매 무죄 선고 후 최초로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성현아가 출연해 2016년 6월 성매매 혐의 무죄 선고를 받고 그동안 고통 속에서 보냈던 시간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성현아는 "내가 모르는 생활고에 내가 모르는 극심한 대인기피 등을 겪었다. 나를 바라보는 대중의 왜곡된 시선에 대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성현아는 "진짜 만신창이가 됐다. 찢기고 찢기고 또 찢겼다"며 "이제 편히 살고 싶은데..."라고 오열했다.

성현아는 "내가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었던 건 아들과 내 옆 자리를 지켜준 지인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성현아는 1994년 제38회 미스코리아 미로 선발된 후 배우로 데뷔했다. 당시 그는 미스코리아 출신다운 큰 키와 날씬한 몸매, 세련된 이미지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2013년 12월 성매매 혐의를 받고 힘든 시간들을 보냈으며, 항소한 끝에 지난 2016년 6월 무죄선고를 받아 완전히 혐의를 벗게 됐다. 

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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