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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바르샤 재계약 거절 ‘금액’ 때문?… 재협상 돌입

입력 : 2017-05-06 12:33:02 수정 : 2017-05-06 12: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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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리오넬 메시(29)가 FC바르셀로나의 첫 재계약 제안에 만족하지 못했다. 재협상을 선언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는 최근 에이스 메시에게 최대 3500만 유로(약 435억 원)를 제시했지만, 그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다고 6일(한국시간) 스페인 언론 아스가 보도했다. 현지 복수 언론은 ‘FC바르셀로나의 첫 재계약 제안이 퇴짜를 맞았지만, 이것이 결별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조만간 바르셀로나가 다시 재계약 조건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메시는 오는 2018년 여름이면 FC바르셀로나와의 계약 기간이 끝난다. FIFA로부터 18세 미만 선수 영입 관련 건으로 2017년 여름까지 선수영입 금지 징계를 받은 바르셀로나는 최근 내부 단속을 철저히 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에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세르히오 마스체라노, 이니에스타와 이미 재계약을 맺었다. 메시가 마지막 퍼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바르셀로나와 메시는 서로 함께한다는 생각은 같은 것으로 보인다. 메시 역시 바르샤에 남고 싶은 마음이 크며, 구단 측도 메시를 무조건 잔류시킨다는 입장이다. 다만 세계 최고의 선수로서의 대우가 관건이다. 그리고 서로 입장 차를 첫 재계약 제안에서 의견을 나눈 것이다.

메시는 이번 시즌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프리메라리가 31경기에 출전, 33골 9도움으로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여기에 챔피언스리그에서도 9경기 1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출전 경기보다 득점이 많은 경이로운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지 언론은 ‘조만간 바르셀로나가 재계약 협상 조건을 수정해 메시와 다시 테이블에 앉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 = 인디펜던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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