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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오브크라운' 게임한류에 동참

입력 : 2017-05-11 13:58:52 수정 : 2017-05-11 13: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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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일본·동남아 등 해외 매출 비중 80% 돌파
수집형 전략 SRPG… 200여 고화질 캐릭터 눈길
[김수길 기자] 이른바 게임한류의 역사를 이어갈 또 한편의 강력한 예비 후보가 나왔다.

게임빌이 세계 시장을 동시 공략하기 위해 손을 댔던 신작 ‘워오브크라운’이 목표에 걸맞게 나라 밖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워오브크라운’은 지난달 말 발매 이후 북미와 일본, 동남아 등 세계 전역에서 골고루 성과를 일구면서 해외 매출 비중이 80%를 넘었다. 특히 북미와 유럽, 일본에서는 이용자들의 리텐션(재방문율)도 상당히 높아 기대감도 키우고 있다.

게임빌은 이 같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1주일 단위로 콘텐츠를 수시 보강하고 있다. 현상 수배 콘텐츠 내 신규 몬스터 포식자인 기갑거북과 이그드라실 원숭이 장로 등 2종을 추가하고, 진화 재료와 마법 부여 재료를 보상으로 주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선보인 방향성에 걸맞게 동시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또 하나의 주력 게임으로 집중 육성해 장기 흥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워오브크라운’은 게임빌이 중견 개발사 애즈원게임즈와 맞손을 잡고 내놨다. 전략성을 강조한 역할수행게임(RPG)을 뜻하는 모바일 SRPG 장르다. 유사한 게임으로는 넥슨의 ‘슈퍼판타지워’와 슈퍼셀의 ‘클래시 오브 클랜’ 등이 있다. 게임빌은 ‘몬스터워로드’와 ‘별이되어라’로 이어지는 기존 흥행 RPG 코드에 전략적 깊이를 덧칠했다. 시나리오 모드를 통한 드라마틱한 스토리텔링 기법을 내세워 캐릭터마다 생명력을 부여하면서 몰입감을 배가했고, 200여 종이 넘는 고화질 그래픽의 영웅 캐릭터로 풍성함을 살렸다. SRPG 장르로는 드물게 실시간 PvP(이용자간 대결) 모드를 탑재해 치열한 경쟁을 유도했다. 이는 게임 자체에 관심을 배가할 원동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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