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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R 베스트 11' 제주 권용현 "이제 시작! 목표는 10골"

입력 : 2017-05-11 15:48:00 수정 : 2017-05-11 15: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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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의 권용현이 2017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0라운드 전 경기를 대상으로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베스트 11의 선정은 득점, 슈팅, 패스, 볼 경합, 드리블 돌파, 공간 침투 등 주요 경기 행위를 정량적, 정성적으로 평가하여 지수화한 인스탯(INSTAT) 지수와 연맹 경기평가회의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제주에서는 권용현이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권용현은 지난 6일 상주 상무와의 홈 경기(4-1 승)에서 제주 입단 후 데뷔골에 이어 결승골까지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평점 7점, 인스탯지수 400점) 제주는 권용현의 활약상에 힘입어 베스트팀 선정과 함께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권용현은 “그동안 제주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경기 외적인 부분으로 팬들에게 인정을 받았는데 상주전에서 비로소 축구선수로서 내 가치를 보여준 것 같아서 기쁘다. 특히 나를 믿고 기용해주신 조성환 감독님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제주에서는 정말 좋은 선수가 많다. 이전까지는 조바심도 많이 느꼈지만 지금은 선발이든 교체든 경기장에서는 후회 없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 올해 목표는 10골이다. 반드시 목표를 이루고 팀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자신을 계속 채찍질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제주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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