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완벽한 준비했다"...최문순 강원도지사, AIPS총회서 완벽한 평창 홍보

입력 : 2017-05-12 07:26:44 수정 : 2017-05-12 07:26:44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완벽한 프레젠테이션으로 전 세계 체육기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최 지사는 11일 오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진행된 제80회 세계체육기자연맹(AIPS) 총회 강원도 환영만찬에서 전 세계에서 모여든 250여명의 스포츠기자들에게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건넨 뒤 "평창은 아마 역대 동계올림픽개최지 가운데 가장 작은 도시일 것 같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평양과 헷갈린다. 여러분께서는 절대 그러시면 안된다. 3년 전에 한 분이 실제로 평창으로 오시려다 평양으로 가셔서 곤혹을 치른 적도 있다"며 재치있게 평창을 홍보했다. 

최 지사는 이어 강원도가 휴전선으로 나뉘어진 상황을 자세하게 설명한 뒤 "평은 평화를 의미하고, 창은 번영을 뜻한다"며 평창이 평화와 번영의 올림픽 정신을 그 어느 대회보다 잘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지사는 "이미 성공적으로 테스트 이벤트를 치러내며 대회를 완벽하게 준비했고 강원도 특유의 문화와 예술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자신했다.

환상적인 LED 트론댄스 퍼포먼스로 문을 연 이날 환영만찬에서는 최 지사는 지아니 멜로 AIPS 회장에게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인형을 선물했고 멜로 회장도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했다.

'세계 스포츠기자들의 올림픽'인 AIPS총회에는 120여개국 250여명의 체육기자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9일 서울에서 막을 올렸고 이날 오전 모든 참가자들이 평창으로 이동해 부문별 프레젠테이션과 총회를 이어갔다. 12일에는 차기 AIPS 집행부 선거에 이어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공식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되며 9개월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의 준비상황을 살펴보고 현장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한국체육기자연맹 제공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