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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아이돌, 공연장으로 향하다

입력 : 2017-05-12 09:27:15 수정 : 2017-05-12 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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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쳐나는 5월, 아이돌은 공연장으로 향한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팬들 앞에서 신곡을 최초 공개하는 등 공연에 푹 빠진 아이돌들이 눈길을 끈다.

먼저 소녀시대 태연은 12~14일 3일간 두 번째 단독콘서트 ‘페르소나(PERSONA)’를 개최한다. 다양한 음악적 면모를 지닌 아티스트 태연을 표현하고자 ‘페르소나’로 타이틀을 결정, 방송활동도 반납하고 그에 걸맞은 공연을 위해 한 달 넘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7월 서울, 8월 부산에서 열린 첫 단독콘서트 이후 9개월 만에 개최되는 콘서트로, 서울을 시작으로 홍콩, 타이베이, 방콕으로 이어지는 아시아 투어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콘서트에서 태연은 첫 정규앨범 ‘마이 보이스’를 비롯한 다양한 노래들을 생생한 라이브,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일 예정. ‘믿고 듣는 태연’의 풍부한 음악적 감성과 다채로운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이그룹 빅스는 네 번째 미니앨범 ‘도원경’ 발표를 앞두고 12~14일 3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빅스 라이브 판타지아 백일몽(VIXX LIVE FANTASIA 백일몽)’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서 빅스는 새 앨범 타이틀곡 ‘도원경’을 비롯해 수록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빅스는 콘서트를 통해 완전체, 유닛, 개인별로 수준급의 무대를 선보인 바 있어, 이번 콘서트에서 보여줄 새로운 무대에 대해 팬들의 기대가 상당하다.

특히 빅스는 새 앨범 ‘도원경’을 통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동양 판타지를 콘셉트로 내놓으며, 속세를 떠난 이상향을 의미하는 도원경을 주제로 빅스만의 무릉도원을 그려낼 예정이다. 칼군무는 물론 부채를 촬영한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안무를 준비, 무엇보다 팬들 앞에서 첫선을 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오랜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빅스는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5월 가요계를 도원경으로 물들이겠다는 각오다.

슈퍼주니어 예성도 두 번째 솔로앨범 발표를 앞두고 콘서트를 통해 컴백 열기를 달군다. 예성은 13~14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솔로콘서트 ‘봄悲(비)’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SM 콘서트 시리즈 브랜드 ‘디 아지트(THE AGIT)’를 통해 펼쳐진 첫 솔로콘서트 ‘커피 한 잔 시럽은 많이’ 이후 선보이는 예성의 두 번째 국내 단독콘서트다. 솔로앨범 발표곡을 비롯해 예성의 다채로운 매력과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예성은 슈퍼주니어 및 유닛 활동은 물론, 솔로앨범과 OST 등을 통해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이번 콘서트에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감이 크다.

이외에도 걸그룹 우주소녀, 보이그룹 하이라이트, 2PM, 신화 등이 연이어 콘서트를 개최, 공연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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