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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 칸영화제 못 가나?...프랑스영화위원회 비자발급 거부

입력 : 2017-05-12 11:35:26 수정 : 2017-05-12 11: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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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제공
프랑스 영화 위원회 측이 '옥자' 제한 상영 요청을 거부했다.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국립영화센터는 최근 ‘옥자’ ‘메이어로위츠 스토리’의 프랑스 극장 제한 상영을 위해 신청한 넷플릭스의 비자 발급을 거절했다.

넷플릭스는 칸 라인업 발표 후 현지의 배급사를 통해 ‘옥자’와 ‘메이어로위츠 스토리’에 대한 임시 비자를 신청했다. 비자가 발급되면 최대 1주일 간 상영이 가능하다. 하지만 프레데릭 브레딘 센터 회장은 “임시 비자로 프랑스 법을 우회할 수는 없다”며 “두 영화가 더 많은 극장에서 상영되길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자’의 국내 배급을 맡은 NEW는 “임시 비자 신청은 프랑스 내 배급에 관한 것으로 칸영화제 초청을 무관하다”고 밝혔다.

앞서 두 영화는 넷플릭스가 투자·배급하는 작품으로, 극장에서 상영하지 않고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이유로 프랑스 극장 협회의 반발을 불러왔다. 

한편' 옥자' 측은 "초청이 취소되는 상황은 아니며 칸영화제에서의 '옥자' 일정은 그대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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