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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조영욱 “지금 이 기분, 본선까지 이어갈 것”

입력 : 2017-05-14 18:39:06 수정 : 2017-05-14 18: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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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고양 박인철 기자] “점점 좋아지고 있다.”

조영욱(18·고려대)가 마음의 짐을 덜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5월 치른 3차례 평가전에서 2승1무의 호성적을 기록했다. 이제 대표팀은 오는 20일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에서 기니, 잉글랜드, 아르헨티나와 함께 A조에 속한 대표팀은 20일 기니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힘찬 발걸음을 시작한다.

조영욱의 부활을 개막 전에 확인할 수 있어 더욱 고무적이다. 조영욱이 지난 14일 세네갈과의 평가전에서 골을 터트리면서 지난 4경기 침묵을 끝냈다. 또 백승호의 골까지 도우며 이날만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골이 오랜만에 터졌다.

“그동안 골이 없었기에 더욱 기쁘다. 11일 우루과이전에서도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닌데 못 넣어서 개인적으로는 아쉽기도 했다.”

-그동안 마음고생이 있었을 것 같다.

“어제까지만 해도 부담이 있었다. 최전방 자원인데 득점이 없으면 신경이 쓰인다. 그래도 생각하기 나름 아니겠나. 세네갈전까지 골이 없으면 월드컵 때 넣으려고 아껴둔 것이라 생각하려 했다. 다행히 골을 넣었으니 지금 기분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과제인 것 같다.”

-세네갈전 세트피스는 숨긴 건가.

“의도적으로 숨겼다. 우리 팀 세트피스가 매우 다양한데 상대 분석을 우려해 다 감췄다. 적중률이 아주 높다. 연습 때는 2∼3번 정도 빼고 다 성공했다. 월드컵 때 다 공개하고 싶다.”

-이승우, 백승호와의 호흡은 어떤가.

“90% 이상이다. 남은 5일 동안 더 끌어올릴 것이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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