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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D, 북미투어 대성황… 이젠 남미로 간다

입력 : 2017-05-15 09:02:10 수정 : 2017-05-15 09: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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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아티스트 혼성그룹 KARD의 미국, 캐나다 북미 5개 도시에서 진행된 ‘2017 와일드 카드 투어’가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KARD는 지난 5월 3일 캐나다 벤쿠버 HARBOUR ENENT CENTRE를 시작으로 미국 시카고 Copernicus Center, 휴스턴 Stereo Live, LA The Theatre at Ace Hotel과 5월 13일 캐나다 토론토 Metro Toronto Convention Center까지 5개 도시의 공연을 마무리 했다.

KARD는 이번 북미 투어에서 신곡 ‘루머’를 시작으로 ‘돈리콜’, ‘오나나’의 라이브 무대를 열정적으로 선보였다. 이에 팬들은 모든 곡을 한국어로 따라 부르며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제이셉과 전지우는 리한나의 ‘Bitch Better Have My Money’을 커버. 카리스마 있는 유닛 무대를 꾸몄다. 이어 비엠과 전소민은 아리아나그란데 ‘The Way’를 통해 사랑스러운 노래와 퍼포먼스를 선물했다.

KARD의 팬사랑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멤버들은 무대를 찍고 있는 관객의 핸드폰을 받아 무대 위에서 셀카를 찍어주거나, 추첨을 통해 소원을 들어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좀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만든 것.

팬들은 이러한 KARD의 공연을 보기 위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긴 줄을 서며 장사진을 이뤘다. 또한, 미국에서는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성원으로 3개 도시 모두 공연 좌석이 추가되기도 했다.

멤버들은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너무 감동했고, 행복했다. 이어질 브라질과 멕시코 공연 또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ARD는 트렌디하고 세련된 음악과 퍼포먼스로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례적으로정식 데뷔 전 해외투어를 확정, 북미에 이어 멕시코, 브라질 6개 도시 투어를 남겨놓고 있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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