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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 논란' 이성경 "앙숙케미 탓 오해… 조혜정, 예뻐하는 동생"

입력 : 2017-05-15 13:17:58 수정 : 2017-05-15 1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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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배우 이성경이 최근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코멘터리 작업 중 생긴 SNS 라이브 방송 관련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성경은 14일 자신의 팬카페에 "팬 여러분께서 걱정하시는 혜정양과의 상황에 대해서 설명해드릴까한다"며 "상황 상 갑자기 왜 이렇게 해석이 되었는지 저희 두사람 다 당황스럽다. 저흰 정말 복주와 난희처럼 추억도 많고, 서로를 굉장히 아끼고 좋아하는 사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평소 라이브를 잘 활용하는 혜정이와는 달리 전 당시 라이브를 한두어번 해봤던지라 생소하고 어색했다. 혜정이가 즐겁게 라이브를 하고있길래 인사를 했고, 지금 코멘터리현장을 보여드리면 드라마팬분들을 비롯, DVD를 궁금해하며 기다리시는 분들이 너무 좋아하시겠다 싶어서 잠깐 켜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모습이 혜정양을 기죽이려고 일부러 라이브를 켠 모습으로 비춰질줄은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 앞으론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 오해하셨다면 풀어주시고 너그럽게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 죄송합니다"라고 자신의 행동에 대한 사과를 전했다.

더불어 "당시 현장분위기를 걱정하시는것 같아서 덧붙여 말씀드리면, 상처가 될 수 있는 말이 오간 부분은 평상시 드라마 현장에서도 앙숙 컨셉으로 서로 장난들을 자주 해왔다. 모르는 분들이 보시면 충분히 오해하실수도 있을텐데, 현장에서 오갔던 농담들이 그렇게 크게 여러분들께 전달되리라고는 다들 아무도 생각하지 못하셨을 것"이라며 "혹시 정말로 혜정이가 상처받은건 아닌가 고민이 되어 혜정양에게 사과를 했다. 혜정이는 예뻐할수밖에 없는 동생이며 따뜻하고 아련한 추억을 공유한 동료"라며 조혜정에 대해 사과했던 사실을 전하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오해를 방지했다.

마지막으로 이성경은 "오해와 문제가 생긴 후, 처음에는 걱정이 많이 되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어쩌면 제 마음속에 정말로 그러한 생각들이나 잘못된 습관들이 자리잡고 있었던건 아닌지, 이런 일들이 없었다면 나는 내가 잘 하고 있다고 착각하며 교만하게 살아가진 않았을지 돌이켜 보게 되었다. 전 정말로 한참 부족한 사람이 맞다. 반성하고 고치고 변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성경과 조혜정은 SNS 라이브 방송에서 비쳐진 모습으로 불화 논란에 휩싸였다. 조혜정이 라이브 방송을 하는 중 이성경이 갑자기 자신의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고, 시청자 수가 차이나자 결국 조혜정이 라이브 방송을 중단하게 됐다는 것. 이에 이성경의 태도가 비난의 도마 위에 올랐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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