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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 스무살 생일 자축

입력 : 2017-05-15 19:02:20 수정 : 2017-05-15 1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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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세계 최대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가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스타얼라이언스는 20주년을 기념해 14일(현지 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켐핀스키 호텔에서 창립 20주년 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국내 회원사인 아시아나항공의 김수천 사장을 비롯해 스타얼라이언스 CEO 제프리 고와 각 회원사 사장들이 모여 기념식을 갖고 향후 스타얼라이언스의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제프리 고 스타얼라이언스 CEO는“스타얼라이언스는 지난 1997년 항공 산업을 선도하고자 하는 미래지향적인 목표를 기반으로 출범했으며, 이를 위해 지난 20년간 원활한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통합을 완성하는 등 업계 혁신을 주도해왔다“며 “이제 우리는 전반적인 스타얼라이언스의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전략적으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7년 5월 14일에 출범한 스타얼라이언스는 세계 최초로 설립된 항공사 동맹체로서 지난 20년간 ‘사람과 문화를 잇는다(Connecting People and Cultures)’는 비전을 실천해 왔다. 스타얼라이언스는 현재 28개 회원사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191개국 1300곳의 취항지를 연결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3년 3월 1일 15번째 회원사로 스타얼라이언스에 가입했다.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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