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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夜,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 '심쿵 매직'에 빠질 시간

입력 : 2017-05-16 09:10:15 수정 : 2017-05-16 09: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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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이 매 장면마다 시청자들을 홀리는 ‘심쿵 매직’을 보여주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그가 첫 방송부터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시청자들을 잠 못 이루게 만들고 있는 것. 생애 첫 로코인데도 불구하고 완벽한 ‘로코킹’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어 ‘왜 이제서야 로코를 했냐’는 시청자들의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다.

지창욱은 ‘뇌섹검사’ 노지욱의 까칠하면서도 날카로운 검사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살려내면서도 사법연수원생 봉희를 만나면서 난생 처음 수난을 겪는 과정에서는 코믹한 연기도 차지게 소화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전작에서는 쉽게 보지 못했던 로맨틱하고 코믹한 연기도 찰떡처럼 소화하는 지창욱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연신 감탄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

특히 지난 11일 방송에서는 지욱이 자신의 검사 인생을 모두 포기하면서 봉희의 누명을 벗겨주는 모습이 그려져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는데, 지창욱은 이 재판 신에서 진실과 거짓 사이에서 갈등하며 주저하는 지욱의 감정을 디테일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처럼 지창욱의 완벽한 비주얼은 물론이고 섬세한 감정선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그의 연기까지 더해져 ‘심쿵 매직’을 발휘하고 있다. 지창욱이 연기하는 정의롭고 마음 약한 지욱이 앞으로는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수상한 파트너’ 측은 “지창욱이 노지욱 캐릭터를 열심히 연구했다. 그의 노력에 좋은 반응을 보여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면서 “지금도 좋은 작품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으니 끝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수상한 파트너’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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