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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D­-2] 기록으로 본 한국… 최다골 신영록 최다출전 조진호

입력 : 2017-05-18 05:30:00 수정 : 2017-05-18 09: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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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올해는 어떤 기록이 쏟아질까.

미니 월드컵이라 불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이 오는 20일 개막한다. 이번 U-20 월드컵 개최로 한국은 2001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2002 한일 월드컵, 2007 U-17 월드컵에 이어 FIFA가 주관하는 4대 이벤트를 모두 개최하게 됐다. 개막에 앞서 한국 대표팀이 U-20 월드컵에서 세운 기록을 돌아본다.

우선 한국은 아시아 최다 본선 진출국이다. 1979 일본 대회를 시작으로 14회나 본선에 진출했다. 세계로 범위를 넓혀도 우루과이와 함께 공동 7위에 오를 만큼 꾸준한 실력을 유지했다. 참고로 최다 출전국은 브라질(18회)이다. 한국은 1983 멕시코 대회에선 4강, 1991 포르투갈 대회에선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6개 대회에서 16강 이상의 성적을 기록했다. 최근으로만 좁히면 3개 대회 연속 16강 이상 성적이다. 또 통산 13승13무23패(60득점 81실점)을 기록하며 역대 랭킹 16위에 올라 있다. 라이벌 일본은 13위다.

불명예 기록도 있다. 한국은 1979 말레이시아 대회 조별리그에서 브라질을 만나 3-10으로 대패한 바 있다. 7점 차 패배는 역대 최다 점수 차 패배이자 한국의 한 경기 최다 실점이기도 하다. 최다 실점으로 인해 역대를 통틀어 가장 많은 골이 나온 경기가 됐다.

U-20 월드컵은 연령 제한이 있는 대회라 한 선수의 연속 참가가 쉽지 않지만 뛰어난 기량으로 2회나 출전한 선수도 11명이 있다. 최순호, 김석원(이상 1979년·1981년), 조진호, 서동원, 최익형, 박철(이상 1991년·1993년), 서기복(1997년·1999년), 김진규, 박주영(이상 2003년·2005년), 박종진(2005년·2007년, 최성근(2009년·2011년)이 주인공이다.

최다경기 출전은 조진호 현 부산 감독(1991년 4경기, 1993년 3경기)과 김진규(대전시티즌·2003년 4경기 2005년 3경기)으로 나란히 7경기에 출전했다. 출전시간은 조 감독(630분)이 김진규(586분)보다 많다.

최다 골은 신연호 현 단국대 감독, 신영록(전 제주), 김민우(수원 삼성) 등이 나란히 기록한 3골이다.

club1007@sportsworldi.com 신태용호는 이번 월드컵에서 어떤 기록을 낳을까.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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