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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어택] 김성오, 시청률 공약 "30% 넘으면 박서준X김지원 결혼해라"

입력 : 2017-05-18 15:29:48 수정 : 2017-05-18 15: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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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박서준이 '쌈, 마이웨이'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18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KBS 새 월화극 '쌈 마이웨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김성오는 시청률 공약에 대해 "30%가 넘으면 박서준 김지원 씨가 결혼하고 30% 이하면 안재홍, 송하윤 씨가 결혼하면 된다. 괜찮지 않냐"라고 말해 현장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극 중에서) 어차피 오래 사귀었으니 이제 결혼할 때도 됐다. 시청률이 30% 넘을 수도 있다. 또 남사친 여사친도 오래 만났으니 결혼할 수 있다. 네 분이 상의해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서준은 웃으며 시청률 공약에 대해 답했다. "지금 막 생각났는데 극 중 인물이 사는 곳이 옥수동이다. 그런데 촬영은 부산에서 한다. 부산 촬영이 꽤 있다. 해외 로케 느낌이다. 처음에는 조금 불만이 있었다. 그런데 막상 가보니 그런 생각이 없어지더라. 시청자분들과 함께 투어하면 어떨까 싶다"라고 전했다.

박서준은 ‘쌈, 마이웨이’에서 뜻밖의 약점을 가진 파이터 고동만 역으로 분한다. 고동만은 학창시절 잘 나가는 태권도 선수였던 과거를 뒤로하고, 어쩌다 보니 이름 없는 격투기 선수가 됐지만, 흥과 드립력을 잃지 않는 멘탈 부자다. 박서준은 때로는 남성미 넘치는 파이터로, 때로는 흥이 넘치는 청춘으로 매력 넘치는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지원이 맡은 최애라는 뉴스데스크를 맡는 아나운서가 꿈이었지만, 지금은 백화점 안내데스크에서 일하고 있는 인물. 간신이 붙잡고 있던 직장마저도 너무나도 ‘걸크러쉬’한 성격 때문에 잃게 된 애라. 그러나 집안, 학벌, 남자, 스펙, 이런 ‘금빛’ 배경은 없지만 혼자서 우뚝 설줄 아는 그녀는 최초의 여성 격투기 아나운서로 꿈에 조금씩 다가가는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쌈 마이웨이’는 세상이 보기엔 부족한 스펙 때문에 마이너 인생을 강요하는 현실 속에서도, 남들이 뭐라던 ‘마이웨이’를 가려는 마이너리그 청춘들의 골 때리는 성장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지난해 ‘백희가 돌아왔다’로 KBS 단막극의 저력을 알린 임상춘 작가가 집필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또한 ‘드라마 스페셜 - 연우의 여름’, 영화로도 개봉을 앞두고 있는 ‘눈길’ 등을 통해 젊은 감각과 진정성 있는 연출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이나정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해를 품은 달’, ‘킬미, 힐미’, ‘닥터스’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엔터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는다. 22일 밤 10시 첫 방송.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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