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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토크박스] 최원태 "집 반찬이 달라졌어요"

입력 : 2017-05-19 07:00:00 수정 : 2017-05-18 18: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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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이 달라졌어요.”


최원태 넥센 투수의 달라진 입지에 대한 설명이 좌중을 웃겼다. 프로 2년차인 최원태는 올해 넥센의 토종 에이스로 맹활약 중이다. 18일까지 성적은 8경기에서 4승4패 평균자책점 3.21. 특히, 올해 등판한 8경기 중 6경기를 퀄리티스타트로 장식했고, 총 이닝수는 56이닝을 던졌다. 이닝은 리그 전체 4위의 기록이다. 지난 16일 고척돔 한화전에서는 8이닝 4안타 8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틀어막았고, 다음날 장정석 넥센 감독은 “최고의 피칭을 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8일 한화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최원태는 달라진 입지에 대한 질문에 가족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다른 것은 잘 실감이 나진 않지만, 어머니와 아버지가 너무 잘해주신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툭 던진 말이 웃음 폭탄이 됐다. 최원태는 “반찬이 확 달라졌고, 원래 야구장에서 밥을 먹었는데, 이제는 집에 가서 꼭 밥을 먹는다”고 말했고, 이내 주변은 웃음바다가 됐다. 고척돔=정세영 기자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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