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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좋아' 류현진, '마의 1회' 무사히 넘겼다

입력 : 2017-05-19 11:34:25 수정 : 2017-05-19 11: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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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류현진(30·LA다저스)이 ‘마의 1회’를 무사히 넘겼다.

시작이 좋다. 류현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유독 1회에 약한 모습을 노출하곤 했다. 1회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그날 경기의 결과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았다. 이날 류현진은 선두 타자 디 고든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데 이어 크리스티안 옐리치 역시 1루 땅볼로 잡아냈다. 최근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마르셀 오수나는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류현진의 호투에 타선도 지원에 나섰다. 선두타자 체이스 어틀리가 내야안타로 출루에 성공한 데 이어 코리 시거, 저스틴 터너가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무사 만루를 만든 것. 4번 타자 코디 벨링저는 이를 놓치지 않고 1루수 땅볼로 선취점을 얻어냈다. 다만 1사 1,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야스마니 그랜달의 병살타는 다소 아쉬운 장면이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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