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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A4 신우, '햄릿' 첫공 소감 "부담감 컸지만 영광스럽다"

입력 : 2017-05-20 11:43:24 수정 : 2017-05-20 11: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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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남성 5인조 아이돌 B1A4(비원에이포) 신우가 뮤지컬 ‘햄릿’의 첫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신우는 19일 오후 서울 디큐브 아트센터에서 셰익스피어의 대표작 '햄릿'의 첫 공연을 성료했다.

첫 공연을 마친 신우는 20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첫 공연을 올리게 되었는데 아쉬우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홀가분한 것 같아요.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햄릿이라는 커다란 작품에 첫 포문을 제가 열었다는 것이 너무 뿌듯하고 영광스런 마음이 큽니다. 사실 처음 햄릿에 캐스팅 되었을 때 정말 기쁘고 행복했지만 한편으로는 부담감도 컸던 것 같아요. 배우들이 꼭 한번쯤은 해보고 싶어 하는 작품이기도 하고, 배우로서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기에 더욱 그랬던 것 같습니다. 정말 이 작품을 잘해내고 싶었고, 저만의 햄릿으로 표현해 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작품이 올라가기 위해서 정말 많은 배우 분들, 스태프분들께서 저의 부족한 부분은 채워주고 같이 고민해주시며 제게 힘을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햄릿’을 보러 오시는 모든 분들께 더 좋은 추억을 선물해드릴 수 있도록 마지막 공연까지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우는 이전 출연 작품인 뮤지컬 '삼총사'에서 주인공 달타냥 역으로 열연하며 매회 폭발적인 가창력과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특히 훈훈한 비주얼과 부드러운 매력으로 그만의 캐릭터를 완성시키며 강렬한 존재감으로 뮤지컬 라이징 스타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뮤지컬 '햄릿' 첫 공연에서도 신우는 부드러움과 카리스마를 오가며 그만의 색깔로 깊은 내면의 심리를 표현해야 하는 햄릿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호평을 이끌어 냈다.

뮤지컬 '햄릿'은 국내에서 2007년 초연을 시작으로 2011년까지 김수용, 신성록, 임태경, 박건형, 박은태 등 최고의 남자 배우들이 거쳐간 작품으로 체코와 미국 오리지널버전 공연의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이 연출하며 셰익스피어 원작을 가장 잘 표현한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신우가 출연하는 뮤지컬 '햄릿'은 7월 23일 일요일까지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 7시 일요일 오후 2시, 6시 디큐브 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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